작업자 소개/바리

[강남유명타투샵] 오리엔탈타투를 셀프로 한 소감은?

JUDAS TATTOO 2021. 5. 23. 17:56

안녕하세요~ 어포슬 타투샵에서 오리엔탈 장르로 활동 중인

타투이스트 바리입니다

오늘은 제가 첫 셀프 타투를 한 날인데요

이 영광스러운 날을 기억하기 위해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

셀프 타투는 본인이 스스로 본인 몸에 타투를 하기 때문에

작업을 할 수 있는 위치가 한정적이에요~

일단 기본적으로 상판은 하기가 힘들겠죠? 등판은 눈에 보이질 않으니 당연히 안되고

가슴 부분은 거울을 보면서 가능하기는 하지만 제 가슴이 너무 아플 것 같아서 안되고

팔 같은 경우는 작업을 들어가면 항상 텐션이란 걸 잡아야 하는데 이는 양손을 다 사용해야 하는 행동이기 때문에

한쪽 팔을 사용 못하는 위치 이므로 탈락!

마지막으로 남은 위치가 하체인데 하체 중 허벅지를 하려고 했지만 저는 그날 반바지를 챙겨 오지 않아서

(즉흥적으로 한 타투이기 때문에 반바지 따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)

그냥 발목에 해야지! 하고 작업 준비를 했답니다

 

발목에 들어간 도안이에요~

음과 양을 생각하면서 짠 도안으로 심플한 게 특징인 도안이랍니다

작고 심플한 도안이라 그런지 전사를 따는 과정도 5분 만에 끝냈답니다

전사를 다 땄으니 이제 전사를 찍어야겠죠?

근데 제가 전사 찍는 과정을 깜빡하고 안 찍어버렸어요 

(죄송합니다)

전사가 다 마른 후 작업에 들어가야겠죠?

발목에 작업을 들어가는 거다 보니 배드에서는 힘들 것 같아 그냥 의자 위에서 작업을 시작했답니다

첫 바늘을 넣는 순간!

생각보다 고통이 덜해서 좀 놀랬답니다;

다른 사람이 해줄 때는 그렇게 아프더니 셀프로 하니깐 생각보다 덜 아프네요

아프지 않으니 후딱 끝내버리자 라는 생각으로 작업을 진행을 했지만

자세가 불편해서 그런지 다리에 피가 안 통해 발이 너무 저려요

작업으로 인한 고통보다 자세가 불편해서 오는 고통이 더 컸답니다

그 고통을 참아내고

완성!

중간 부분부터 전사가 지워서 라인이 깔끔하게 보이질 않네요 ㅠ

리터치를 한 번 더 해야 할 것 같아요

셀프 타투 후기! 어떠셨나요? 

새로운 경험을 해서 그런지 저는 무척 즐거웠답니다

오늘은 여기까지!

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~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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